바야흐로 ‘모바일 쇼핑 시대’다. 지난해 13조원에 달했던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올해 22조원을 넘어 설 것으로 추산될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향후 2년이내 PC 온라인 쇼핑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정도다.

인터넷 상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대형쇼핑몰에서 검색을 통해 최저가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보니 어디서 얼마에 구매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도 많다.

이같은 불편 때문일까. 한 곳에서 쇼핑 구매 정보와 구매확정, 구매후기 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제 설립 9개월째를 맞는 죠셉데일컴퍼니(대표 홍요섭)의 ‘빨대’ 앱이 그 주인공이다.

죠셉데일컴퍼니는 온라인 마켓 통합관리 기업인 이셀러스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10년간 4명이 동업해 이셀러스를 키워오다가 모바일 분야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내벤처를 설립해 현재의 ‘빨대’를 개발하게 됐다.

이 앱은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는 개인 계정을 연결해 쇼핑 구매 정보를 한 곳에 모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웹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정보라면 모두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쇼핑몰과 따로 협의할 필요도 없다. 구매후기나 구매확정 결정도 앱 내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하다.

 

◆글로벌 K-스타트업 경진대회로 계기 만들어

죠셉데일컴퍼니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K 스타트업 2014’에서 최종 선정된 40개 혁신 스타트업에 선정된바 있다.

아쉽게 16강에 그쳤지만 아이디어만 갖고 있던 다른 스타트업과 달리 실제 제품을 갖고 있던 거의 유일한 스타트업이었다.

대회에서 선보였던 ‘빨대’는 재정비를 거쳐 지난 3월 정식 버전으로 재출시했다.

현재는 2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중이며 월간 순 활성사용자수(MAU)는 3만5천명에 이르고 있다.

지마켓, 옥션 등 현재 전체 B2C 시장의 80%를 수준인 22개 쇼핑몰 사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대형화된 쇼핑몰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능도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장바구니 기능을 강화해 ‘빨대’앱 하나로 쇼핑몰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 구현시킬 예정이다.

향후에는 쌓여진 구매정보 바탕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제공해 수익모델을 마련하는 것과 구매자와 판매자의 대화 채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홍요섭 죠셉데일컴퍼니 대표는 “기존 쇼핑몰에서 물건을 팔면 어떤 사람이 이를 구매하는지에 대한 통계도 판매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데이터는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들 끼리 연결될때 필요한 API(개발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계획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아이뉴스24

원문기사: http://m.inews24.com/view.php?g_serial=913012&g_menu=020310